퇴직금 퇴직연금 종류 DB형, DC형에 대하여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퇴직금이 잘 쌓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퇴직금으로 노후 준비를 한다고도 하니 퇴직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퇴직금에는 DB형, DC형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아주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금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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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종류에 따라 쌓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각자가 소속된 기관에서 DB형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DC형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DB형 퇴직금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는 DC형으로도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DB형 퇴직금, DC형 퇴직금 알아보기 

가장 큰 차이점을 말하자면 적립 유형이 다릅니다. 

DB형은 마지막 호봉 * 근무년수로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DC형은 매해 호봉의 1/12이 적립되어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 처음 입사해서 20년은 근무하고 퇴직하게 되었다고 해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DB형은 20호봉 * 20년을 퇴직금으로 받게 됩니다. 

DC형은 1호봉, 2호봉, 3호봉......... 20호봉 매해 호봉의 급여만큼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DB형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1호봉이 190만 원이고 20호봉은 290만 원이라고 가정할 때 

DB형은 290만 원*20년이 퇴직금이지만 

DC형은 190만 원(1호봉)+195만 원(2호봉)+200만 원(3호봉)....... 290만 원(20호봉) 이 퇴직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매월 매해 퇴직금을 적립하고는 있지만 퇴직할 당시에는 퇴직금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퇴직적립금 + 충당금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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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요즘은 기업에서 DB형에서 DC형으로 이동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유도 있지만 오늘날에는 개인들이 자신의 퇴직금을 가지고 투자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퇴직금으로 주식 등 투자하길 원한다면 회사가 DC형으로 유지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투자하길 희망하시는 분은 회사가 DC형이길 원할테고 

투자 없이 조용히 쌓아두다가 얌전히 받아가길 원하실 경우에는 DB형이길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건 개인이 정할 수 없고 기업에서 정한 때로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퇴직금도 근로소득의 일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세금이 제해지고 받게 된다는 점 유의하십시오.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그러나 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가 공원을 이용하는 것, 등산할 때 공용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 신호등이 있어서 안전하게 걷거나 운전을 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을 공짜로 이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내가 낸 세금은 정말 약소한 것이니까요!

 

 

특이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처음에는 DB형으로 퇴직금을 관리하다가 DC형으로 중간에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DB형 지급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변경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럴 경우 변경 시점까지는 DB형으로 적립한 금액으로 정산해 주며 

변경 시점 이후부터는 DC형으로 적립한 금액으로 정산해 줍니다. 

 

오늘날 퇴직금은 예민한 부분이어서 기업에서도 철저히 하고 또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퇴직연금 관련 금융사와 끼고 하기 때문에 내 퇴직금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듯합니다. 

 

오랜 세월 몸담고 일한 직장에서 퇴직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퇴직금은 보통 퇴직시에 받는 급여이지만 중간에 여러 가지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중간 정산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결혼, 병원치료, 집매매 등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적용이 되니 꼭 필요하신 분은 이런 부분도 알아보시면 되겠습니다.